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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실망뿐이었던 국정조사, 우리는 진실을 요구한다

대변인 | 2016.12.16 13:00 | 조회 930 | 공감 1 | 비공감 0

[브리핑] 실망뿐이었던 국정조사, 우리는 진실을 요구한다

국회에서는 국정농단에 대한 국정조사가 진행 중이다. 2차에 걸친 기관보고와 4차에 걸친 청문회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번 국정 조사를 통해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았다. ‘그들은 제대로 된 처방 없이 의료행위를 받고, 국고지원사업에 무임승차했다. 승마협회는 최순실에 의해, 정유라를 위해 존재했다. 재벌은 권력자에게 수백억의 돈을 상납하며 특혜를 누려왔다. 최순실은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 조작과 은폐를 지시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민주주의 국가라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부지기로 있었던 것이다.

 

한편 여전히 진실은 미궁 속에 있다.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거나, 답변을 회피하며 기억나지 않는다고 일관하거나,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태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을 비롯한 핵심적인 내용과 미르·k재단에 대한 재벌 헌납의 뇌물성 여부, 정유라와 승마협회, 삼성의 총체적 비리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대통령의 탄핵과 국회의 국정조사는 국민들이 거리에서 열어낸 기회다. 국회는 이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소리만 지를 것이 아니라 성역없이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회의 할 일이다. 40년간 박정희와 박근혜의 옆을 지킨 김기춘이 정윤회와 최순실을 모른다고 잡아떼는 후안무치에 전 국민이 경악했다. 국회와 검찰은 이들의 피의사실, 국정농단의 공모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국민들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과 권한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과 주변의 안위만을 돌보아 왔던 자들이 이 나라를 망쳐왔다. 국회는 최순실, 최순득, 장승호, 정유라 및 우병우, 이성한과 문고리 3인방, 재벌 관계자 등 핵심 증인들과 225차 청문회를 예정하고 있다. 진실을 밝히고, 이들을 처벌하는 것은 권력이 있으면 처벌받지 않는부정의한 한국 사회를 바꾸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매서운 감시자가 되어 끝까지 지켜보며, 진실을 위한 촛불을 밝힐 것이다.

 


20161216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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